Travel 2008'/Honkong, Macau
[혼자 떠난 홍콩 여행] 5. 홍콩 관광 : 백만불짜리 홍콩의 야경 - 2일째(2)
Buriedlife87
2011. 4. 9. 21:58
백만불짜리 야경 속으로...
※ 모든 그림은 누르면 커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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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경을 보기 위해 6시 30분 쯤에 피크에 올라서, 8시 30이 넘어서 내려왔으니깐, 거의 2시간 동안 위에서 이 광경을 내려다 보면서 있었던 셈이다. 평생 처음으로 겪어보는 최고의 짜릿함이었다. 8시부터 15분간 지속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쇼가 펼쳐지나, 빅토리아 피크에서 이 쇼를 보면 정말 볼 것이 없다. 따라서, 심포니 오브 라이트 쇼를 볼 계획인 여행자들은 침사추이 쪽에서 쇼를 보는 것을 강추한다. 이 쇼도 참 볼만한 것이다. 심포니 오브 라이트 쇼에 대해서는 이후에 더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.
다들 피크에 올라갈 때는 트램, 내려올 때는 미니버스를 추천하시길래, 그렇게 해 보았으나, 그다지 별다른 느낌은 들지 않았다. 오히려 내려갈 때 트램을 탔더라면, 더 스릴을 느낄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.
오른쪽은 숙소 사진인데, 도미토리 룸은 저렇게 한방에 침대가 3개가 놓여 있다. 난 가운데를 차지하고, 양 옆에 계속 여행자들이 바뀌면서 생활했었다. 그 중에서 뉴질랜드에서 온 샘과, 영국에서 온 알렉스,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조셉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었다는... |
※ 홍콩 호스텔의 도미토리 룸
한 방에 침대 3개씩, 하룻밤에 가격은 1인당 150HKD 로 우리 돈으로 치면 20,000 원이 약간 안되는 가격이다. 시설대비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하고, 청킹맨션이 두려운 사람이라면, 무난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곳인 듯 하다. 많은 외국인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, 주인 아저씨도 너무너무 좋으시기 때문에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다. 위치는 코즈웨이 베이의 Paterson street 에 있으며, 3층에 데스크가 있다. 문은 이중 삼중으로 되어있어서, 매우 안전했다. 컴퓨터 룸은 09:00 부터 23:00 까지 이용가능 하며, 여기서는 다양한 여행자들이 모여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.
숙소 근처에는 소고, 비첸향, 타임스 스퀘어 등이 위치하고 있어 쇼핑하기 매우 좋은 환경이다.
- 출처 : 내 머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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젤 위에 백만불짜리를 시간순서대로 늘어놓았다. 피크트램을 타고 45도 각도로 기울어진 선로를 따라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가면, 저런 야외 전망대가 있는데, 여기서 홍콩을 내려다보면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. 깜빡 잊고 삼각대를 가져가지 않은 바람에, 고민했으나 옆에 망원경이 있길래 그 위에 올려놓고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매우 많이 찍을 수 있었다. 옆에 있던 다른 외국인이 그걸 지켜보더니 따라했다는..ㅋㅋ
여기 한국인 진짜 많다. 중국인이랑 한국인 거의 반반인듯.
수십개국에서 이 야경을 관찰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든다는 사실에 놀라워 하며, 우리나라도 관광사업을 좀더 활성화 시킨다면, 돈 잘 벌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을 문득 해 본다.
왼쪽은 야경이 생기기 전이고, 위가 진정한 백만불짜리다.
홍콩의 야경에서는 주로 센트럴 쪽이 하이라이트이고, 침사추이나 구룡반도 쪽은 소외되어있는 편인데, 최근 침사추이 쪽에 IFC보다도 더 높은 빌딩을 하나 짓고 있는 것이 보인다. 언젠가는 저 빌딩도 멋진 야경속에서 한몫을 할 것이라는 생각에, 한번 찍어 보았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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